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나은(31·사진)이 한국발레협회의 ‘프리마 발레리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유니버설발레단이 14일 밝혔다.
한국발레협회상은 매년 국내외 발레 발전에 기여한 무용·문화계 인사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996년 제정돼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김나은은 올해 발레단 정기공연인 ‘멀티플리시티’, ‘그램 머피의 지젤’, ‘라 바야데르’에서 뛰어난 춤과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15일 서울 남산 반얀트리 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한편, 김나은은 오는 12월 18~31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호두까기인형’에서 파트너 강민우와 함께 5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