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LG화학,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서 日 파나소닉 위협

LG화학,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서 日 파나소닉 위협

LG화학, 美테슬라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협상중


미국 20사 납품중… 테슬라 공금으로 존재감 한층 높아져

LG화학이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에서 선두인 파나소닉을 위협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관련기사



보도에 따르면 LG화학은 미국의 전기 자동차 회사인 테슬라 모터스에 리튬 이온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한 최종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파나소닉이 거의 독점해 왔습니다.

테슬라의 조달 전략 전환은 전기차 증산에 맞춰 리튬 이온 배터리의 안정적인 조달을 꾀하는 동시에 공급선에 경쟁을 도입해 가격과 성능의 개선을 가속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일본이 자랑하던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에서 LG화학은 공급처를 신속하게 넓혀 현재 미국 제너럴 모터스와 르노 등 20여개 회사에 납품하고 있고 향후 납품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이번에 테슬라에 대한 공급이 확정되면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