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지웰페어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15 창조경제 벤처·창업대전’에서 벤처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벤처기업인 부문 최고 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지웰페어는 기업의 ‘선택적 복지’라는 선진형 시스템을 국내에 들여와 복지 패키지, 복지 카드 등의 문화를 정착시켰다. 웹에 기반을 둔 자체 플랫폼을 마련해 정보기술(IT)과 맞춤형 복지 정책 간 산업의 융합도 이뤄냈다는 평가다.
이지웰페어의 복지 플랫폼은 기업·기관의 임직원들이 개인의 기호와 생활방식에 맞춘 복지 항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특화돼있다. 또 특별 가격 할인의 혜택을 제공해 직원의 복지 수준을 향상 시키고 기업의 생산성 제고에 기여했다.
기업 복지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온라인 쇼핑몰 운영,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복지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도 운영 중이다. ‘나눔을 통한 사회 공동체의 행복 추구’란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2006년부터는 사회공헌 활동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킨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2년 벤처 활성화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후 3년 만에 다시 수상하는 것으로 의미가 깊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온라인 역직구 사업으로 커머스플랫폼의 경쟁력을 갖춰 세계 시장에서 복지사업을 활발히 전개해나가고 B2B 오프라인 유통사업에도 집중해 중국의 백화점, 대형 할인점 등 유통망에 양질의 한국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복지 플랫폼을 수출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