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에셋플러스] 이달의 핫 IPO, 케이디켐

유기액상안정제 부문 독보적 1위 기업

케이디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에 위치한 케이디켐 본사 전경. 지난 1986년 설립된 케이디켐은 30년 업력의 정밀화학소재 전문 기업으로, 오는 19일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삼아 중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사진제공=케이디켐

30년 업력의 정밀화학소재 전문기업인 케이디켐이 오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지난 1986년 설립된 케이디켐은 유기액상안정제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업체다. 유기액상안정제는 건축자재나 가구·자동차 내장재·인조 가죽 등의 원료인 폴리염화비닐(PVC)를 가공할 때 필수적으로 넣어야 하는 첨가제이다. 케이디켐은 LG하우시스·한화·KCC 등을 비롯한 400여개의 PVC 생산업체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58%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유기액상안정제 부문에서 독보적인 1위 기업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케이디켐은 이번 상장을 발판으로 중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공모 주식 수는 총 116만주로 이중 23만2,000주(20%)가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다. 희망 공모 가격은 1만4,700~1만7,800원으로, 총 171억~20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10~11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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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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