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군대가 이라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억류된 인질들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미군 특수부대 요원 한 명이 사망했다. 미군이 이라크에서 지난 2011년 철수한 뒤 지상전의 와중에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피터 쿡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인질구출 작전 도중 미군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희생된 미군의 신원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신문은 이 미군이 육군 델타포스 소속으로 기습작전이 단행된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치료 도중 숨졌다고 보도했다.
NYT는 미국이 IS에 대항해 이라크에 공식적인 지상군 투입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투 중 사망 사례가 발생해 미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미국은 2011년 말 이라크 전쟁 종결을 선언하고 미군을 철수시켰지만 지난해 8월 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하면서 철군 31개월 만에 다시 이라크군 훈련자문단 역할로 주둔시켜왔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피터 쿡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인질구출 작전 도중 미군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희생된 미군의 신원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신문은 이 미군이 육군 델타포스 소속으로 기습작전이 단행된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치료 도중 숨졌다고 보도했다.
NYT는 미국이 IS에 대항해 이라크에 공식적인 지상군 투입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투 중 사망 사례가 발생해 미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미국은 2011년 말 이라크 전쟁 종결을 선언하고 미군을 철수시켰지만 지난해 8월 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하면서 철군 31개월 만에 다시 이라크군 훈련자문단 역할로 주둔시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