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실적 개선·판매관리비 절감 등으로 성장지속
삼성증권은 23일 KT&G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등 양호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T&G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이 1조1,34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5% 늘고 영업이익은 3,706억원으로 9.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양일우 연구원은 “견조한 실적은 수출 실적 개선과 판매관리비 절감에 힘입은 것으로, 인삼 부문도 높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단기 실적 모멘텀은 4분기 이후 약화되겠지만 방어주로서 시장의 관심을 받기에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hanjeha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