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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LG전자, ‘휘센·퓨리케어’로 “에어케어 사업 확키운다”

LG전자, ‘휘센·퓨리케어’로 “에어케어 사업 확키운다”

퓨리케어 사업, 3년내 30개국가 글로벌판매량 5배로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사물인터넷 기능 첫 탑재

‘퓨리케어’ 프리미엄 가습기, 세계 최초 UV LED 탑재 ‘

LG전자가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을 포함하는 에어케어 사업을 대폭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LG전자는 28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LG전자 광고 모델 손연재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통합한 신규브랜드 ‘퓨리케어’를 선보이고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으로 에어케어 사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에어컨과 제습기는 ‘휘센(Whisen)‘브랜드로 공기청정기와 프리미엄 가습기는 ’퓨리케어(PuriCare)‘브랜드로 나눠 에어케어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현재 10여개 국가에서 진행중인 퓨리케어 사업을 미국을 비롯한 선진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입해 3년 이내에는 30개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판매량도 올해의 5배 규모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쾌적하고 건강한 공기에 대한 오랜 연구와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에어케어 분야의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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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LG전자가 선보인 ‘퓨리케어’신제품은 공기청정기 4종과 프리미엄 가습기 5종으로 내년에는 해외시장에도 제품 출시에 맟춰 본격 런칭할 계획이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국내 최초로 먼지입자의 지름이 1㎛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 할 수 있는 PM 1.0 센서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상단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기 속에 있는 먼지들의 농도를 수치로 표시하고, 4가지 색상으로 공기의 청정 상태를 알려준다. 공기가 깨끗하고 쾌적할수록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한다.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대표 제품에는 사물인터넷 기능을 탑재해 고객들은 LG전자 가전제품의 스마트홈 서비스 전용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싱큐(Smart ThinQ)’를 통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실내 공기상태를 확인하거나 제어할 수 있다. 실내 공기의 기간별 오염도나, 필터를 교체하거나 청소해야 하는 시기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깔끔한 흰색의 긴 원통형 디자인과 함께 강력한 필터성능도 갖췄다. ▲0.02㎛ 크기의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3MTM 알러지 초미세먼지 필터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 및 이산화질소 등을 제거해 주는 ‘하이브리드 탈취 필터’ ▲바이러스 및 유해 세균을 제거해주는 ‘제균 이오나이저’ 등을 적용했다.

가격은 모델별로 출하가 기준 30~50만원대로, LG전자는 이번 ‘퓨리케어’ 신제품을 대상으로 가전업계 최초로 핵심 부품인 인버터 모터에 대해 10년 무상 보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같은날 선보인 프리미엄 가습기 신제품은 세균들이 기생하기 어려운 미세한 크기의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으로 세계 최초로 UV LED를 탑재해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6시간마다 90분 동안 자외선으로 수조를 살균해 냄새와 물때를 최소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대 가습량을 기존 400cc에서 505cc로 늘리고, 가습 면적도 최대 28m²에서 35m²로 대폭 확대해 더 넓은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은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 프리미엄 가습기를 많이 쓰는 점을 고려해 모서리 부분에 곡선 디자인을 채택했고 LED 조명을 수유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모델별로 출하가 기준 20~40만원대다. /정하니기자 honey.jung@sed.co.kr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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