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5일 보고서에서 “12월 금리인상이 기정 사실화 되고 있는 분위기”라면서 “하지만 내년 1분기기까지 투자환경을 보면 금리인상에 따른 위험이 본격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훈 대신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투자전략 측면에서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으로 위험이 언제 극대화 될 것인지, 어떤 전염효과를 낼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며 “1분기까지 환경을 보면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위험이 본격화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가 예고된 가운데 역성장에 진입한 일본도 연초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책 공조의 힘이 주식시장의 안정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팀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도 빠르지 않을 것”이라며 “연준 입장에서 처음 도입된 금리 밴드에 대한 단기 금융시장 반응을 살펴야 하고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불안감을 불식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