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개장시황]코스피, 美금리인상 우려…외국인·기관 ‘팔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우려속에 하락출발했다.

13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05포인트(0.81%) 하락한 1,977.3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외국인, 기관 모두 순매도를 보이다 개인만 순매수로 전환됐다.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한 미국 중앙은행(Fed) 위원들의 강경 발언이 쏟아져 나오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4%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1.40%와 1.22% 내렸다.


개인은 29억원 순매수로 돌아섰고, 외국인 292억원, 기관도 149억원을 매물로 내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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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통신업(0.14%)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철강금속(-1.12%), 기계(-1.18%), 은행(-1.11%) 등으로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도 SK하이닉스(0.81%)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7분 현재 전일 대비 6.77포인트(1.01%) 하락한 666.22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0원(0.04%) 내린 1,15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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