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하고, MDS테크놀로지(대표 이상헌)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하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품질 향상 세미나’가 오는 22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인구 고령화, 의료기술과 IT의 융합 트렌드에 따른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에 맞춰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다.
업계전문가들에 따르면 지속적 연구개발 투자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의료기기와 관련 SW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국내 업체들의 수출경쟁력은 아직 취약한 편이다. 이에 임베디드 SW 개발 솔루션 및 컨설팅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의료기기 분야 SW의 효율적 개발과 품질 향상이 가능한 테스팅 기법과 검증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수준의 의료기기 품질 확보를 위해 국제 표준 규격(IEC 62304)에서 요구하는 SW 개발 프로세스, 그리고 사물인터넷(IoT)이나 클라우드 같은 최신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 SW 개발 방안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MDS테크놀로지의 우준석 사업총괄 전무는 “의료기기는 인간의 생명과 보건과 밀접한 만큼 나날이 규제가 엄격해지고 있다.”며 “국내 업체들도 SW 품질향상에 관심을 갖고 선진 기법을 벤치마킹해 개발 효율을 높여야 세계 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퓰러사이언스 기획취재팀 장순관 기자 bob07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