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는 ‘건축과 도시, 에너지를 심다’를 주제로 먼저 발표되고 △건축디자인과 에너지 △신축 및 기축건축물 에너지효율화 제도 개선 방안 △현장에서 보는 건물에너지 효율화 제도 △건축물 에너지효율화 시장성 △에너지진단 제도 개선의 의의 △도시설계와 에너지제도 △도시재생과 에너지효율화 △도시재생활성화구역 에너지 보급 확대 등을 주제로 세부 토론이 이어진다.
서울시는 미래세대를 위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를 추진하는 동시에,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보다 강화된 설계기준을 적용해 신축건물의 효율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 에너지 효율화 사업 비용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존건물은 1.75% 저리의 융자로 건물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지원하고, 공공건물을 에너지절약형으로 개선하는 등 15만 개소(‘08년~’15년11월)의 주택과 건물에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청책토론회는 건축과 도시정책의 에너지 제도 개선을 위해 각계 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에너지 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제도 개선과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에너지 효율 도시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의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