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남도선관위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도내 26개교 4,700여명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내기유권자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창원용호·거창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진행되는 연수는 민주시민교육 전문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성인이 되면 꼭 해야 할 일’이라는 주제로 유권자의 권리와 의무, 선거 참여의 가치 등에 대한 강연과 모의투표 체험 등 새내기유권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새내기유권자란 만19세가 돼 처음으로 선거권을 갖게 되는 국민으로 특히, 올해 고3 학생들은 내년 4월에 있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투표권을 처음 행사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새내기유권자들이 선거·정치참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권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있을 공직선거에서 주어진 권리만큼 당당히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유권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