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롯데시네마, 국내 최초 6P 레이저 영사기 도입




롯데시네마가 국내 최초로 6P 레이저 영사기를 롯데시네마 수원관 수퍼플렉스에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6P 레이저 영사기란 기존 3개의 광원(적·녹·청, RGB)을 사용하는 영사방식과 다르게 하나의 프로젝터에 적·녹·청 광원을 2개씩 사용해 영상을 구현하는 최신 영사기다. 색상이나 밝기, 명암비 등에서 기존과는 사뭇 다른 고화질 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해외 주요 멀티플렉스가 이미 프리미엄 상영관 전용 영사기로 도입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롯데시네마 수원관 수퍼플렉스에 최초 설치, 10월 9일부터 관객 맞이에 나설 전망이다.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는 “롯데시네마는 2014년 수퍼플렉스 브랜드를 도입한 후 지속적인 영화관 프리미엄화를 추진해오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단순히 스크린 크기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6P 레이저 영사기 도입을 통한 프리미엄 화질 구현, 돌비 애트모스 3D 음향을 통한 최고의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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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측은 앞으로도 수퍼플렉스 4개관(월드타워·부산 광복·대구 상인·광명아울렛)에 6P레이저 영사기를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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