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들은 비율 산정에서 무역 가중치를 통상 수준보다 낮게 평가하는 방안이 IMF 관계자들에 의해 검토되고 있다며, 이 경우 통화 바스켓 내 위안화 비율은 시장이 예상해온 14∼16%에 크게 못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IMF 내부 상황을 보고받았다는 한 인사는 로이터에 “(시장 예상 수치가) 너무 높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고 말했다. IMF 내부 보고서를 봤다는 아시아국 관계자도 “편입 비율은 두자리 수에 간신히 턱걸이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IMF가 지난 2010년 산정한 통화 바스켓 비율은 달러화가 41.9%, 유로가 37.4%, 파운드와 엔화가 각각 11.3%와 9.4%로 책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