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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손열음 피아니스트 초청 송년 음악회 10일 개최

SK케미칼이 유명 피아니스트인 손열음씨를 초청해 사내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송년 음악회를 연다.

SK케미칼은 판교 사옥 내 그리움홀에서 손 씨를 초청해 “손열음과 친구들”이란 주제로 송년 공연을 10일 저녁 연다고 밝혔다. 손 씨는 SK케미칼이 지난 2011년부터 젊고 재능있는 연주자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그리움아티스트 어워드’의 첫 수상자이기도 하다. 뉴욕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체코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 등과 협연한 경력이 있는 세계 정상급 연주자다.


2012년부터 매년 그리움홀에서 송년 공연을 펼쳐온 손 씨는 4번째인 이번 공연에서 듀오 미노, 듀오 유앤킴, 듀오 아말, 김윤지 등 연주자와 협연한다. 손 씨를 비롯한 참가자들은 ‘요하네스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 Op. 80’과 4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 같은 곡들을 선보인다. SK케미칼에 따르면 이번 송년 공연은 프로그램이 확정된 직후 300여석의 모든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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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케미칼은 2010년부터 유명 연사, 연주자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해왔다. 지금까지 총 127회의 강연과 73회의 공연이 펼쳐졌다. 인문학 강연에는 혜민 스님과 이해인 수녀, 유홍준 전문화재청장이 연사로 섰다.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처럼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도 무대에 올랐다.


SK케미칼 송년 공연 “손열음과 친구들” 포스터. /제공=SK케미칼<BR><BR>SK케미칼 송년 공연 “손열음과 친구들” 포스터. /제공=SK케미칼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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