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4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되는 이번 투자유치는 에너지분야 대기업인 LS산전과의 협약을 통해 관련 협력업체의 투자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에 따라 LS산전은 남구 대촌동에 들어설 도시첨단산업단지에 1단계로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PCS(전력변환장치) 시험 및 실증센터를 설립한다.
전압형 직류송전시스템(HVDC) 및 직류(DC)기기 시험·실증센터를 구축하는 2단계 사업에는 600억원을 투자해 10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차량용 축전지 격리판 제조분야에서 세계시장의 7% 점유율을 가진 세방산업은 524억원대 투자 확대로 광주의 친환경자동차 프로젝트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대호전기 300억원 등 ESS 분야 2개사 315억원 ▲준테크 등 전자부품 분야 2개사 76억원 ▲의료기기 제작회사 티디엠 65억원 ▲광학부품회사 엠피닉스 30억원 ▲자동화 설비분야 제일 36억원 ▲자동차 부품회사 태경 30억원 등 투자 협약이 이뤄졌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에너지 분야 대규모 투자 협약으로 광주 에너지 밸리 구축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고, 광산업과 의료산업 등 관련 기업 유치로 지역경제의 기반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