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이 올해 초 신탁형태로 판매한 미국 테슬라 전환사채(CB)와 중국판 아프리카TV인 YY의 CB가 인기를 끌자 '시즌2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금융사들이 해외국공채 등 안정성이 높은 해외채권을 중개해온 것과 달리 대우증권은 일반 회사의 CB를 신탁형태로 만들어 틈새상품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테슬라 CB와 YY의 CB를 이르면 다음달 초 재판매할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올 1월 테슬라 CB 신탁 상품을 내놓아 하루 만에 10억원의 물량을 모두 소화했다. 올 상반기 테슬라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주가가 상승해 이 상품의 기대수익률은 10%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증권이 지난 8월 내놓은 미국증시에 상장한 중국기업인 YY가 발행한 달러표시 CB 역시 수익률이 반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된 회사채로 일반적으로 주식과 채권의 특성을 함께 갖고 있다.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발행한 회사의 주가가 상승하면 전환사채의 가격도 상승한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면 채권의 원금보장·이자지급의 특성에 따라 어느 정도까지는 하락폭이 제한되는 특징이 있어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평가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해외주식 거래와 달리 채권은 자본차익에 대한 과세가 없고 양호한 테슬라 주가를 볼 때 충분히 목표 수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틈새공략 상품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국내 금융사들이 해외국공채 등 안정성이 높은 해외채권을 중개해온 것과 달리 대우증권은 일반 회사의 CB를 신탁형태로 만들어 틈새상품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테슬라 CB와 YY의 CB를 이르면 다음달 초 재판매할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올 1월 테슬라 CB 신탁 상품을 내놓아 하루 만에 10억원의 물량을 모두 소화했다. 올 상반기 테슬라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주가가 상승해 이 상품의 기대수익률은 10%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증권이 지난 8월 내놓은 미국증시에 상장한 중국기업인 YY가 발행한 달러표시 CB 역시 수익률이 반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된 회사채로 일반적으로 주식과 채권의 특성을 함께 갖고 있다.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발행한 회사의 주가가 상승하면 전환사채의 가격도 상승한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면 채권의 원금보장·이자지급의 특성에 따라 어느 정도까지는 하락폭이 제한되는 특징이 있어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평가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해외주식 거래와 달리 채권은 자본차익에 대한 과세가 없고 양호한 테슬라 주가를 볼 때 충분히 목표 수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틈새공략 상품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