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수은주가 뚝 떨어졌습니다. 12월 중순을 지나면서 진짜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사람들은 월동 준비에 분주한데요. 자취인들은 매 겨울 딜레마에 빠집니다. 보일러비를 아끼자니 홀로 떨어야 하고 보일러를 맘껏 틀자니 난방비 폭탄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자취인들의 이런 고민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방한 용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방한 용품의 대명사 창문 부착형 단열 뽁뽁이는 최근 뿌리는 단열재로 탈바꿈했습니다. 웃풍을 막아주는 방한 텐트도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입니다. 최근엔 가장 시려운 부위인 발가락만 가려주는 앞발가락 양말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방한 용품은 두꺼워서 실용적이지 못하다는 편견을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작은 노력만으로도 난방비를 아끼며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습니다. 자취인들의 건강과 돈 걱정을 한방에 해결해주는 방한법을 카드뉴스에 담았습니다. /진은혜 인턴기자 ggoster08@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