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6.6원 내린 달러당 1,132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환율은 유럽중앙은행(ECD)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전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 도입을 시사하자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완화되면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6분기 만에 1%대(1.2%)로 올라서며 호조를 보인 것도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탰다.
한편 오전 9시 1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2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3.91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