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우려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가 장중 한 때 2,000선을 이탈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16%(23.45포인트) 내린 2,002.30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앞서 오전 9시32분 2000선 아래로 내려가는 등 가까스로 2,000선을 지키고 있다. 코스피가 2,000선을 이탈한 것은 지난달 6일(1,990.65포인트) 이후 24거래일 만이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고용 지표의 영향으로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며 “코스피가 단기 조정을 받을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도 이 시각 현재 전거래일 대비 2.62%(17.58포인트) 하락한 654.2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