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현대산업개발, 오는 13일 국내 최대 단지 ‘송파 헬리오시티’ 견본주택 개장

국내 단일 단지 최대 규모인 ‘송파 헬리오시티’가 오는 13일 견본주택을 개장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송파 헬리오시티는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총 9,510가구 중 1,5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명인 ‘송파 헬리오시티’는 빛과 태양을 뜻하는 ‘헬리오(Helio)’와 도시(City)를 합친 것으로 ‘빛의 도시’를 뜻한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497번지 일원에 지하 3층 ~ 지상 35층 84개 동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39㎡(이하 전용면적) 201가구 △49㎡ 23가구 △59㎡ 174가구 △84㎡ 560가구 △110㎡ 516가구 △130㎡ 84가구로 구성된다.


84㎡는 13가지 주택형으로 판상형 4베이(bay), 타워형 평면 등이 혼합돼 설계됐다. 또 39·49㎡는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에 적합한 투룸형 구조로 설계됐다. 전용 59㎡는 전통적인 판상형 3베이(bay)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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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중앙을 가로로 관통하는 전체 폭 40m, 길이 약 1㎞의 중앙공원을 비롯해 녹지공간만 전체 부지의 31%인 12만7,000㎡에 달한다. 편의시설로는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의 쇼핑시설을 포함해 총 5개의 쇼핑 시설이 들어서며 학교 2개소, 보육시설 7곳, 도서관 5개소 등이 조성된다. 25m 6레인 수영장과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17실, 도서관 5개소와 교육실, 연회장, 영화감상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테니스장 등이 포함된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걸어서 약 5분 거리이고 지하철 3·8호선 환승역인 가락시장역도 인근이다. 내년에는 인근에 지하철 9호선 석촌역도 개통할 예정이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신설되고 신가초·중대초·가락초, 배명중·고, 가락고, 잠실여고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남쪽으로 도로만 건너면 농수산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이 있다. 잠실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 가든파이브, NC백화점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평균 분양가는 공급면적 3.3㎡ 당 2,626만원에 책정됐다.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5일 당첨자 발표 이후 12월 1~3일까지 계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단지가 들어설 현장 내 부지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483 일대에 있다. 송파역 3번 출구 또는 가락시장 북문 방향이다. 2018년 12월 입주 예정. (02)449-7440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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