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개발한 친환경·고효율 제철공법인 '파이넥스'가 베트남과 중동으로 수출된다. 여기에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와도 수출 논의가 상당히 진척돼 이르면 올해 안에 낭보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베트남 최대 국영 철강사인 베트남(VN)스틸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MOU의 뼈대는 봉형강 부문 협력과 자동차용 용융아연도금강판(CGL) 검토 등으로 알려졌지만 베트남 현지에 포스코 파이넥스 기술을 적용한 제철소를 짓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근 중동지역 국가와도 수출 약속을 마쳐 포스코가 파이넥스 수출 관련 MOU나 합작협약(MOA)을 맺은 곳은 기존 중국·인도(2곳)를 포함해 4개국, 5곳으로 늘었다. 현재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와도 기술수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파이넥스의 깃발이 빠른 속도로 퍼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파이넥스 공정을 이용하면 값이 싼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석탄만으로도 별다른 가공 없이 쇳물을 만들 수 있어 기존 공법보다 투자비가 적게 들고 오염물질도 대폭 줄어든다.
경기부진과 철강 공급 과잉으로 세계 모든 철강사의 실적이 악화하는 가운데 파이넥스는 포스코의 새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철강재 생산·판매에 국한된 사업 분야를 기술 수출 등으로 다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베트남 최대 국영 철강사인 베트남(VN)스틸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MOU의 뼈대는 봉형강 부문 협력과 자동차용 용융아연도금강판(CGL) 검토 등으로 알려졌지만 베트남 현지에 포스코 파이넥스 기술을 적용한 제철소를 짓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근 중동지역 국가와도 수출 약속을 마쳐 포스코가 파이넥스 수출 관련 MOU나 합작협약(MOA)을 맺은 곳은 기존 중국·인도(2곳)를 포함해 4개국, 5곳으로 늘었다. 현재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와도 기술수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파이넥스의 깃발이 빠른 속도로 퍼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파이넥스 공정을 이용하면 값이 싼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석탄만으로도 별다른 가공 없이 쇳물을 만들 수 있어 기존 공법보다 투자비가 적게 들고 오염물질도 대폭 줄어든다.
경기부진과 철강 공급 과잉으로 세계 모든 철강사의 실적이 악화하는 가운데 파이넥스는 포스코의 새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철강재 생산·판매에 국한된 사업 분야를 기술 수출 등으로 다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