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을 떠나보내기 위한 행렬이 각계각층에서 이어졌다.
김 전 대통령의 측근인 상도동 출신 'YS 키즈'들은 23일에도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지키고 상주 역할을 도맡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수한 전 국회의장 등 상도동계 인사들은 이날 빈소를 방문한 각계 인사들을 맞이하느라 여념이 없었다.이날 오전에는 전현직 고위 공직자들의 조문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정운찬·김황식·정홍원·이회창 전 국무총리가 빈소를 찾아 조문행렬에 참가했다. 이 전 총리는 장례식장 방명록에 "음수사원(飮水思原)"이라는 말을 남겼다. 그는 "(음수사원은) 물을 마실 때는 물이 어디서 왔는지를 생각하라는 뜻"이라며 "민주주의가 생활화돼서 마치 공기처럼, 민주주의가 어디서 왔는지를 생각 안 한다(는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양승태 대법원장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김이수·서기석 헌법재판관 등 법조계 인사와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김종구 전 법무부 장관,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등도 추모 행렬을 이어갔다. 새누리당에서는 강창희 전 국회의장,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김정훈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심재철·유승민·나성린·노철래·신성범·류성걸·이종훈·이현재·민현주 의원 등이 조문 행렬에 동참했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성곤·김영환·주승용·설훈·이목희·유성엽·이학영·송호창 의원이 발걸음을 함께해 애도를 표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교육계 인사와 기독교와 대한불교조계종 및 원불교 종단 등 종교계 인사들 역시 빈소를 찾았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김 전 대통령을 두고 “권력의 인격화 시대를 살아가신 마지막 민주주의자”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도 빈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을 했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방명록에 “김 전 대통령은 생전 한국 사회 발전과 중한관계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으며 영원히 역사에 기억될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유가족 측은 이날 오후5시 기준으로 전날부터 빈소를 직접 찾은 누적 조문객 수는 8,500여명이며 빈소로 배달된 조화는 210여개라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의 측근인 상도동 출신 'YS 키즈'들은 23일에도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지키고 상주 역할을 도맡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수한 전 국회의장 등 상도동계 인사들은 이날 빈소를 방문한 각계 인사들을 맞이하느라 여념이 없었다.이날 오전에는 전현직 고위 공직자들의 조문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정운찬·김황식·정홍원·이회창 전 국무총리가 빈소를 찾아 조문행렬에 참가했다. 이 전 총리는 장례식장 방명록에 "음수사원(飮水思原)"이라는 말을 남겼다. 그는 "(음수사원은) 물을 마실 때는 물이 어디서 왔는지를 생각하라는 뜻"이라며 "민주주의가 생활화돼서 마치 공기처럼, 민주주의가 어디서 왔는지를 생각 안 한다(는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양승태 대법원장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김이수·서기석 헌법재판관 등 법조계 인사와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김종구 전 법무부 장관,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등도 추모 행렬을 이어갔다. 새누리당에서는 강창희 전 국회의장,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김정훈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심재철·유승민·나성린·노철래·신성범·류성걸·이종훈·이현재·민현주 의원 등이 조문 행렬에 동참했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성곤·김영환·주승용·설훈·이목희·유성엽·이학영·송호창 의원이 발걸음을 함께해 애도를 표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교육계 인사와 기독교와 대한불교조계종 및 원불교 종단 등 종교계 인사들 역시 빈소를 찾았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김 전 대통령을 두고 “권력의 인격화 시대를 살아가신 마지막 민주주의자”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도 빈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을 했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방명록에 “김 전 대통령은 생전 한국 사회 발전과 중한관계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으며 영원히 역사에 기억될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유가족 측은 이날 오후5시 기준으로 전날부터 빈소를 직접 찾은 누적 조문객 수는 8,500여명이며 빈소로 배달된 조화는 210여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