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27일 오전 공시된 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한 주 동안 2.05% 상승했다.
중소형주식펀드가 2.67%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일반주식펀드(2.05%), K200인덱스펀드(1.90%)가 뒤를 이었다. 변동성이 심한 최근 장세에서 안정적인 성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당주식펀드 역시 0.95% 수익률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97개 펀드 중 1,785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 수익률(2.10%)을 넘어선 펀드는 760개로 집계됐다. 일반주식혼합펀드가 0.80%, 일반채권혼합펀드가 0.5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 수익형 펀드 중에서는 시장 중립 펀드가 0.19%, 채권알파 펀드가 0.08% 상승했다.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국내 증시 전반적인 강세에 코스피200 지수를 2.2배 추종하는 레버리지펀드인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가 5.0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의 2017~2018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채택 소식에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 펀드가 4.61%의 수익률을 거두며 뒤를 이었다.
/박주영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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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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