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5,000원(3.15%)오른 1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 역시 전날보다 1,900원(3.41%)오른 5만7,600원을 기록 중이다.
두 완성차 기업의 주가 상승은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날 발표된 10월 자동차 판매 현황에 따르면 현대차는 국내 6만7,807대, 해외 39만568대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총 45만8,375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기아차는 내수 4만6,605대, 수출 22만2,34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6.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