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총장 장제국)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15년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 전국 심포지엄’에서 교내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가 우수프로그램 부문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과 학생 UCC 영상 부문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용산 아이컨벤션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 시상식에서는 여대생 커리어개발지원사업과 관련한 주제의 UCC 동영상, 학생 서포터즈 참여활동, 우수프로그램 등 3개 부문에 대한 시상을 했다.
우수프로그램 부문 대상은 동서대 ‘해양관광·레저전문마케터 양성과정’이 차지했다.
부산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렸고 산학 협력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직종을 개발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양성과정 수료자인 박은정 동서대 학생은 “이론수업과 더불어 외부 관광공사나 여행사 대표의 강의가 함께 이뤄져 실제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일·가정 양립, 경력단절 예방 등을 주제로 한 UCC 동영상 부문 대상작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서포터즈가 제작한 ‘수요일은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날’이 받았다.
평범한 4인 가족의 일상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족구성원 각각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각각의 재료가 들어가 완성되는 된장찌개로 표현했다.
서포터즈에서 대표를 받고 있는 박유진(관광경영학전공 3년) 학생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나 자신의 진로 설계 뿐 아니라 학우들의 커리어개발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