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노동의욕이 세계에서 최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최근 6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 세계 인재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는 ‘노동자 의욕’ 항목에서 54위에 그쳤습니다.
한국은 10점 만점에 4.64점으로, 슬로베니아, 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인재유출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뇌유출 지수는 3.98로 두뇌 유출로 인한 피해가 18번째로 컸습니다.
전문가들은 “헝그리 정신이 사라졌고, 좋은 일자리를 찾아 끊임없이 외국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국가 경제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