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부산은행, 계열사와 거래 고객 우대이율 '연리지 적금' 출시

연리지 적금


부산은행이 계좌이동제 시행에 따라 BNK금융그룹 각 계열사와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우대이율을 지급하는 '연리지(連理枝)적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연리지 적금은 서로 다른 나뭇가지가 맞닿아 하나가 된 나무를 뜻하는 연리지처럼 서로 다른 계열사의 거래 실적을 통합해 혜택을 준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이 상품은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12개월부터 36개월이다. 종류는 자유적립식과 정기적립식 두 가지다.

1년제 기준 기본이율은 정기적립식은 1.5%, 자유적립식은 1.3%로 △계열사(BNK투자증권·캐피탈·저축은행·자산운용) 거래실적 △주거래 우대실적 △자동이체 등록실적 △종이통장 미발행 선택 등에 따라 최대 0.8%의 우대이율을 지원한다. 정기적립식을 선택한 고객은 최대 2.3%의 이율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계좌이동제 대응 상품인 평생통장 출시 기념으로 노트북과 TV 등을 증정하고 연리지 적금의 경우도 올해 말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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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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