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서울경제TV] NH투자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 특허권 연장 전망”

NH투자증권은 14일 SK네트웍스가 다음 달 워커힐 면세점 특허권을 무난하게 연장할 것으로 보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워커힐 면세점 특허권은 다음 달 갱신 입찰에서 무난히 연장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워커힐 면세점은 작년부터 리노베이션(개보수)을 추진해 내년 초 재오픈 예정이고, 면세점 독과점 구조와 특혜 집중 문제에서도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 늘어난 57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지만, 작년 같은 기간에 견줘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면세점과 패션부문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와 불황으로 부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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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러나 SK네트웍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면세점 영업 정상화와 패션 성수기 진입으로 작년보다 41% 늘어난 87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간 매출액은 작년보다 8% 감소한 20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2,133억원으로 각각 전망하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905억원으로 182%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hanjehan@sed.co.kr

한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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