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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연기금, 업종대표주 쇼핑행진… “순매수여력 충분”

연기금, 유가증권시장서 7거래일 연속 5,894억 매수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이 연말 증시를 떠받치며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연기금은 지난 17∼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7거래일 연속 순매수기조를 이어가며 주식 5,894억원 어치를 쇼핑했습니다.


연기금은 순매수 기간 업종 대표주를 골고루 바구니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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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액 1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차지했습니다. 이어 LG화학, 한미약품, SK이노베이션, 아모레퍼시픽 등 순으로 연기금의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연기금의 국내 주식 편입 목표비중을 감안하면 올해 4분기에만 4조원 이상의 여력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당분간 연기금을 위주로 기관투자자의 순매수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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