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를 기념해 7일 ‘대전시장과 함께 내일을 JOB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남대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트루윈 남용현 대표, 이준재 한남대 취업지원본부장, 이지훈 한남대 총학생회장, 손효림 학생이 패널로 참여했다.
토크콘서트는 ‘청년실업의 문제점’, ‘취업준비 방법’, ‘미스매치 해소’ 등 청년고용확대 전반에 대하여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권 시장은 “청년들이 강한 도전정신과 야수와 같은 열정을 갖고 꿈에 도전했으면 좋겠다”며 “지역의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적성과 재능에 맞는 기업을 선택해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CEO입장에서 원하는 인재는 세계무대를 대상으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하게 키워줄 수 있는 사람”이라며 “회사의 크기와 상관없이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라도 기업과 함께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그런 인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지난달 고용노동부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대전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향후 5년 6개월간 총 27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개설하고 정부(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대전시), 대학 3자가 공동으로 다양한 청년 취·창업지원 사업을 펼치게 된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