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이를 위해 이날 따복전세지원사업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경기도내 10개 지역(포천시, 이천시, 안성시, 양주시, 동두천시, 평택시, 광주시, 의정부시, 시흥시, 오산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여 20호를 모집한다.
따복전세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무주택 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입주대상자가 희망하는 주택을 경기도시공사가 전세계약체결 후, 공사가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공사가 전세보증금의 75%까지(1억원 한도) 지원하며, 금리는 연2.6%이다.
신청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득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70% 이내이고, 토지소유가액은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2년 단위로 계약하고 1회 재계약이 가능하여 최대 4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9∼24일까지이며 경기도시공사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접수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gico.or.kr)를 참조하면 된다.
정상준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처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은행대출이 쉽지 않은 저소득계층의 주거비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20호를 시범적으로 시행 후 내년부터는 100호 정도로 규모를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