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가 13일(현지시간) 서방 국가들과 이란 정부가 체결한 핵 합의안(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을 승인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이날 이란 의회에 상정된 JCPOA 승인안이 총 의원 수 290명 가운데 찬성 161명, 반대 59명으로 통과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미국 의회에 이어 당초 핵 협상에 부정적이던 이란 의회도 합의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양국 정부는 JCPOA을 실제로 이행하는 데 필요한 법적 요건을 갖추게 됐다. 다만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이란 의회는 국제사찰단의 군사시설 조사에 대해 제한적 접근만 허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과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러시아·영국·중국·프랑스·독일(P5 +1)은 지난 7월 이란의 핵 개발 중단을 전제로 한 제재 해제에 합의한 바 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이날 이란 의회에 상정된 JCPOA 승인안이 총 의원 수 290명 가운데 찬성 161명, 반대 59명으로 통과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미국 의회에 이어 당초 핵 협상에 부정적이던 이란 의회도 합의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양국 정부는 JCPOA을 실제로 이행하는 데 필요한 법적 요건을 갖추게 됐다. 다만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이란 의회는 국제사찰단의 군사시설 조사에 대해 제한적 접근만 허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과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러시아·영국·중국·프랑스·독일(P5 +1)은 지난 7월 이란의 핵 개발 중단을 전제로 한 제재 해제에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