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맥아더장군 동상 보존’ 보수단체, 오바마에 감사패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보수단체 주최 ‘맥아더 장군 동상 보존 결의대회’에 참석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할 감사패를 대신 받았다.

보수단체 ‘맥아더장군동상보존시민연대’는 22일 오후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보존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는 보수단체 회원 등 3,500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사, 안보강연, 구호 제창, 군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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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장군동상보존시민연대는 미국의 인천상륙작전 참전과 과거 경제 지원 등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

류청영 황해도민회 인천지구 회장은 대회사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은 자유수호, 구국, 안보, 한·미 동맹의 상징”이라며 “국가안보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고 대한민국 안보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는 미국”이라고 강조했다.

리퍼트 대사는 격려사를 통해 “미국은 60년 전 북한의 남침에 맞서 한국을 수호하는 데 함께 싸웠고 이는 한·미 동맹의 시초가 됐다”며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한·미 동맹을 계속 이어가 민주주의, 자유주의, 인권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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