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행정중심복합도시 내부순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의 전 구간(22.9km)을 오는 6일 오후 5시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행복도시 간선급행버스체계 도로는 행복도시 교통체계 핵심인 이중 환상형(Two Ring) 체계 중 내부순환도로로써 중앙에 간선급행버스 전용의 2차로를 포함해 왕복 6차로로 건설됐으며, 총 사업비는 5,710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이번 개통구간에 포함된 아람찬교는 2개의 주탑과 최대 경간장의 길이(250m)로 건설된 국내 최초의 개방형 고저주탑사장교이며 행복도시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다.
이번 행복도시 내부순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 개통으로 도시내 간선급행버스체계 도로상 모든 지역이 20분내로 이동이 가능해지며 대전∼충북 청주간 이동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도시 동측의 4,5생활권 개발의 중심축으로 4생활권의 산학연클러스터 등의 조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임주빈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2030년까지 총 3단계 행복도시개발중 2015년 1단계 개발 완료에 맞춰 내부순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를 개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내부도로를 비롯한 2단계 외곽순환도로 등 기반시설을 도시 개발권역 확산 및 주민 입주 시기 등을 고려해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