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朴대통령 “경제인 동요말고 시장안정에 힘보태달라”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강행과 관련, “이런 때일수록 경제인 여러분께서는 동요하지 마시고 정부를 믿고 정상적인 경제활동 하면서 시장안정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코엑스에서 열린 ‘201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행사에 참석, “오늘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기습적으로 4차 핵실험을 강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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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미국 금리인상과 신흥국 경제 침체 등으로 경제여건은 어렵지만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경제 재도약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4대 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미래의 기반이 열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기업인들에게 “기업인 여러분도 어려운 때일수록 도전 정신을 갖고 고부가가치 새로운 분야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투자를 해주시기 바란다”며 “오늘날 국제 경쟁은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 생태계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대중기 상생에 대해 “정부도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 환경을 만들어가겠지만 여러분들도 성과공유제 확산, 대·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 등 중소기업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업인 여러분도 임금 피크제로 절감된 인건비가 청년채용으로 연결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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