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악사자산운용은 6일 조옥래(54·사진) 교보증권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조 신임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재무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6년 교보생명에 입사한 후 투자사업팀장, 미국 자산운용 현지법인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 교보악사운용 출범 당시에는 관리담당 임원으로 합류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교보증권에서 경영지원실장으로 재직했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교보생명과 악사(AXA)그룹의 자산운용 계열사 악사인베스트먼트매니저스(AXA Investment Managers)의 합작 자산운용사다. 양사가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용규모는 26조6,000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