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6일 이사회를 열고 배석규(65·사진) 전 YTN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배 회장 내정자는 12일 협회 총회 추인 과정을 거쳐 공식 취임한다. 동아방송과 KBS 기자 출신인 배 내정자는 케이블TV가 출범한 1994년 YTN에 입사해 경제부장, 워싱턴지국장, 뉴스총괄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YTN미디어(현 IHQ) 대표와 YTN 대표를 역임하며 20년 이상 케이블TV 업계에 몸 담았다.
협회 이사회는 배 후보자가 케이블TV업계의 복잡한 현안을 해결하고 업계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인물로 평가하며 만장일치로 낙점했다. 임기는 2018년 정기총회 개최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