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기청,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수출기업화’사업 참여기업 모집

중소기업청은 7일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2016년 수출기업화 사업’의 참여기업과 수행사를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출기업화 사업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같은 140억원, 지원 기업 수는 1,000개사 내외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정부지원비율 70% 이내에서 연간 최대 2,500만원까지 해외시장 진출 준비 활동과 마케팅 활동 등의 세부 사업에 지원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해외시장 진출준비활동에는 무역교육, 외국어 홍보·디자인, 통·번역, 시장조사, 전시마케팅 대행 등의 세부사업이 있으며 마케팅활동에는 국제전시회 참여, 무역전문지 광고, 해외 케이블 방송 광고, 검색엔진마케팅 등의 세부사업이 있다. 또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무역보험과 해외 마케팅인력의 장기재직을 지원하는 내일채움공제 등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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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더 많은 기업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지난해까지 직접 수출만 수출 실적으로 인정해주던 것을 간접 수출도 부분적으로 인정한다. 또 내수 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수 기업과 수출 초보기업 구분 없이 선정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내수기업과 수출기업을 2대 1 비율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수출기업화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http://www.exportcenter.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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