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기업화 사업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같은 140억원, 지원 기업 수는 1,000개사 내외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정부지원비율 70% 이내에서 연간 최대 2,500만원까지 해외시장 진출 준비 활동과 마케팅 활동 등의 세부 사업에 지원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해외시장 진출준비활동에는 무역교육, 외국어 홍보·디자인, 통·번역, 시장조사, 전시마케팅 대행 등의 세부사업이 있으며 마케팅활동에는 국제전시회 참여, 무역전문지 광고, 해외 케이블 방송 광고, 검색엔진마케팅 등의 세부사업이 있다. 또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무역보험과 해외 마케팅인력의 장기재직을 지원하는 내일채움공제 등도 마련돼 있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기업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지난해까지 직접 수출만 수출 실적으로 인정해주던 것을 간접 수출도 부분적으로 인정한다. 또 내수 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수 기업과 수출 초보기업 구분 없이 선정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내수기업과 수출기업을 2대 1 비율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수출기업화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http://www.exportcenter.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