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감 유행이 지난해보다 10일이나 빨리 찾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독감 의심환자)가 대유행 기준인 11.3명을 훌쩍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본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환자 수가 12.4명으로 독감 유행 기준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겨울 독감 의심환자 수가 유행 기준을 넘은 1월12일과 비교하면 10일 빨리 찾아온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독감 유행 시기를 가늠하기 위해 매년 독감 유행 기준을 정해놓고 일주일 평균 의심환자 수가 그 기준을 넘을 경우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 이에 따라 다음주께는 공식적으로 독감 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독감이 유행하면 통상 4월까지도 지속되는 만큼 독감 고위험군들은 예방접종은 물론 평소보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독감 의심환자)가 대유행 기준인 11.3명을 훌쩍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본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환자 수가 12.4명으로 독감 유행 기준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겨울 독감 의심환자 수가 유행 기준을 넘은 1월12일과 비교하면 10일 빨리 찾아온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독감 유행 시기를 가늠하기 위해 매년 독감 유행 기준을 정해놓고 일주일 평균 의심환자 수가 그 기준을 넘을 경우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 이에 따라 다음주께는 공식적으로 독감 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독감이 유행하면 통상 4월까지도 지속되는 만큼 독감 고위험군들은 예방접종은 물론 평소보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