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시공사, 도내 11개 지역에 기존주택 전세임대 1,100가구 모집

기초생활수급자 등 대상…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접수

경기도시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 생활 형편이 어려운 소득층을 위한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1,100세대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기존 생활권에서 거주하기를 원하는 입주자가 주택을 선택하면 경기도시공사가 기존주택의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입주예정자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지역은 경기 도내 11개 지역(고양, 광명, 구리, 김포, 남양주, 성남, 시흥, 안산, 용인, 파주, 하남)이다. 신청자의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의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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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격은 현재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기초생활보장대상자와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이며, 임대기간은 2년으로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을 거주할 수 있다.

전세금 지원액은 8,000만원이내인 주택의 95%인 7,600만원까지 가능하다. 입주자는 지원금의 1~2%에 해당하는 금액을 월 임차료로 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참조하면 된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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