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스팍스본재팬펀드, 금감원 ‘2015년 최우수 금융상품’ 선정




스팍스자산운용은 일본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스팍스본재팬펀드’가 금융감독원이 선정하는 ‘2015년 우수금융신상품’ 시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매년 한 해 동안 개발된 금융신상품 중 독창성, 노력도, 고객반응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가장 큰 상품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스팍스본재팬펀드는 기존에 대형주와 인덱스 위주로 투자하던 일본 펀드들과는 달리 철저한 기업분석을 바탕으로 저평가된 일본 중소형주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F클래스 기준)의 작년 한 해 수익률은 9.32%로 같은 기간 국내에 설정된 일본 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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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팍스본재팬펀드는 국내에 출시된 일본주식형펀드 중 일본 토종 운용사가 운용하는 유일한 펀드다. 스팍스자산운용은 1989년에 설립된 일본 대표 독립 운용사로 글로벌 펀드평가사인 리퍼(Lipper)로부터 2014년, 2015년 연속 ‘주식운용부문 베스트 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중소형주 투자에 특화된 운용사로 현재 운용하고 있는 중소형주펀드의 지난해 말 기준 3년 누적 수익률은 150.7%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토픽스지수(TOPIX) 누적수익률 대비 70.7%포인트를 초과하는 성과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아베노믹스 이후 일본경제 부활의 핵심인 일본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해 일본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는 점에서 최우수금융신상품으로 선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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