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학생봉사단’은 교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등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최종 19명이 선발됐다.
봉사단은 현지에서 호산나학교 고등학생 1~3학년 70명을 대상으로 물리·화학·생물 등 전공과 연계한 과학실험 및 이론 수업을 실시하는 한편 뮤지컬 난타 공연·한국음식 만들기 등 한국문화 알리기 수업도 진행한다.
또한 방과 후와 주말에는 학생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배상범 KAIST 학생봉사단장은 “KAIST 학생들에게는 봉사의 의미를 찾는 기회가 되고, 캄보디아 학생들에게는 미래 과학자로서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