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천안시, 도시첨단산업단지 공모사업 선정 쾌거

직산읍 모시리 직산역 주변 26만1,000㎡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모시리 직산역 주변 26만1,000㎡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됐다.


천안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천안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올해 상반기중으로 개발계획(안)을 마련하고 내년에 산업단지 지정과 함께 2018년 토지보상을 마치게 되며 토지주택공사(LH)가 착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가게 된다.


국가도시첨단산업단지는 업무와 주거, 상업 등 복합공간 패키지사업으로 추진된다. 산단형 임대주택인 행복주택, 직장 어린이집, 복지센터, 산단 캠퍼스, 산학융합지구도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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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디어가 우수한 창업기업과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단지내 일정용지가 우선 공급되며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첨단·서비스기업에게는 우선 공급하는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천안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지역의 산업기반과 주변 환경특성을 고려해 ‘이차전지’ 또는 ‘수소전지자동차 부품’ 관련 첨단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이들 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 단기형과 중기형 사업으로 추진해 왔고 도시첨단산업단지 인근인 충남테크노파크에는 이차전지 인증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서철모 천안시 부시장은 “도시첨단산단의 면적이 26만㎡정도이지만 첨단산업 유치로 투자효과가 5,000억원이상 기대된다”며 “지역 혁신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 및 기술을 사업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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