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케미렌즈의 자외선 차단렌즈 ‘퍼펙트UV’, 스키탈 때 또는 겨울 산행 시 유용

영화 ‘히말라야’에서 박무택씨가 사망한 직접적인 원인은 설맹이었다. 설맹은 글자 그대로 눈이 쌓여 있는 곳에서 시력을 잃는 것을 뜻한다. 흰 눈은 반사율이 매우 높아 직사광의 최대 90%까지 반사돼 눈이 자외선에 노출되기 쉽다. 스키장이나 썰매장, 빙판, 겨울 산행 시 자외선 반사광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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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안경렌즈 제조기업 케미렌즈의 ‘퍼펙트UV’는 스키장에서나 겨울 산행 시 자외선을 완벽히 차단해 시력을 보호한다. ‘퍼펙트UV’는 자외선 최대 파장인 400나노미터에서도 자외선 차단률이 100%에 이른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눈이 자외선에 긴 시간 집중적으로 노출되면 손상되고 염증이 생겨 시력을 잃게 되는 것”이라며 “ 스키를 탈 때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고글을 꼭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외선은 노안이나 백내장, 황반변성 등 눈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외출 시 자외선을 차단하는 보호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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