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년까지 사내하청 근로자 2,000명을 추가 고용하기로 했다.
현대차와 사내하도급업체 대표, 금속노조, 현대차노조 지부(정규직), 울산 하청지회(비정규직)는 20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23차 사내하청 특별협의를 열어 오는 2017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추가 2,000명 특별고용안에 잠정합의했다.
현대차 노사와 하청지회는 지난 2014년 8월18일 사내하도급 특별협의 합의에 따라 2015년까지 총 4,000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고용했다. 이번 잠정합의는 올해 1,200명, 내년 800명을 추가 채용한다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2018년부터는 정규직 인원이 필요할 경우 하도급 인원을 일정 비율로 채용해나가기로 잠정합의했다. 이와 함께 노사 쌍방이 제기한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취하하고 해고자에 대해서는 본인이 원할 경우 해당 업체에 재입사하기로 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하도급 조합원 찬반투표는 22일 실시될 예정이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
현대차와 사내하도급업체 대표, 금속노조, 현대차노조 지부(정규직), 울산 하청지회(비정규직)는 20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23차 사내하청 특별협의를 열어 오는 2017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추가 2,000명 특별고용안에 잠정합의했다.
현대차 노사와 하청지회는 지난 2014년 8월18일 사내하도급 특별협의 합의에 따라 2015년까지 총 4,000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고용했다. 이번 잠정합의는 올해 1,200명, 내년 800명을 추가 채용한다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2018년부터는 정규직 인원이 필요할 경우 하도급 인원을 일정 비율로 채용해나가기로 잠정합의했다. 이와 함께 노사 쌍방이 제기한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취하하고 해고자에 대해서는 본인이 원할 경우 해당 업체에 재입사하기로 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하도급 조합원 찬반투표는 22일 실시될 예정이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