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최 이사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가진 2016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주회사 전환을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기업공개(IPO)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지주회사 전환에 대해 “지주회사 산하의 시장 자회사 간 경쟁을 촉진해 신상품 개발, 제도 차별화를 하고 상장유치 경쟁 등을 통해 자본시장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주회사가 그룹 전체를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IPO에 대해서도 “예탁결제원 지분 매각, 공익기금 조성 등 IPO 선결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동시에 시장이용자 중심의 서비스기업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조직구조와 인력운영 체계를 재정비하는 등 경영시스템 전반을 혁신하겠다”며 “이를 위해 2월로 예정된 임시국회에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정부 당국과 함께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법 개정이 지연되는 경우에도 관련 실무절차를 준비해 법 개정 이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구조개편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