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두바이유 배럴당 22달러…13년 만에 최저치

WTI·브렌트유는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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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제재가 해제된 이란의 증산 우려에 두바이유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은 21일(현지시간)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0.53달러 하락한 22.8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2003년 4월 30일(22.80달러) 이후 1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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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선물은 전날보다 1.18달러 오른 29.53달러로 장을 마쳤다. 브렌트유도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37달러 상승한 29.25달러로 마감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동결한 데 더해 추가 부양책을 시사하면서 유가가 반등했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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