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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동부대우전자가 사물인터넷(IoT) 상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KT는 26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동부대우전자 본사 사옥에서 동부대우전자와 홈·산업 분야 IoT 상품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공동 마케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자체 개발한 개방형 IoT 플랫폼, IoT메이커스(Makers)가 동부대우전자의 가전제품에 연동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개발·검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동부대우전자의 전 세계 생산공장과 현지 법인, 지사 업무환경에 적용 가능한 산업용 IoT 솔루션을 발굴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전 세계에 40 여개 법인과 지사를 보유하고 약 150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가전회사, 동부대우전자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IoT 기반의 스마트 가전 제품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송희경 KT GiGA(기가) IoT 사업단장은 "GiGA IoT 연합(Alliance) 파트너사인 동부대우전자와의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홈·산업 분야에서 매력적인 IoT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270여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업무협력을 통해 IoT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