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DB대우증권은 에스원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 대비 5.5% 높인 1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트레이딩 바이를 유지했다.
정대로 대우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47억원과 39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며 “영업이익 둔화는 인센티브성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이를 반영하지 않은 실질 영업이익은 약 490억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에스원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8.7% 늘어난 1조9,552억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1,890억원, 영업이익률은 9.7%를 달성할 전망”이라며 “에스원이 영위하는 사업부문은 가입자 증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하고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에스원의 주가 역시 현재 높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